결핵 치료,간병 무료 지원 5월 1일 부터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는 5월 1일부터 결핵에 대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받게 됩니다.

목차

 

 

 

 

 

 

결핵환자 무료 지원 시범사업 배경

 

국내에서는 노인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입소한 환자들 사이에서 결핵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고령환자들 사이에서 결핵 환자의 비율이 높아지는 현상과 맞물려, 우리 사회에 큰 부담을 주고 있어요. 결핵은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약 2주에서 2개월 동안 다른 입소자들로부터 격리가 필요합니다. 이로 인해 환자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경제적 부담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되고 있죠.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입소한 결핵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범사업의 목적은 결핵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간호와 간병이 통합된 서비스를 통해 환자와 그 가족들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줄이는 것입니다.

결핵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며, 특히 고령의 환자들 사이에서는 더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번 시범사업은 우리 사회가 결핵 환자들에게 보다 인간적이고 효율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시범사업 지원 대상

 

시범사업의 지원 대상은 부산, 울산, 경남, 그리고 호남 지역에 위치한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입소해 있는 환자 중에서 전염성 결핵으로 진단받고, 그들의 보호자가 전원 치료에 동의한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지원 대상 선정은 특히 전염성이 높은 결핵 환자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치료와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 입니다.

 

시범사업 지원 내용

 

이 시범사업은 결핵 전염성이 소실될 때까지 환자에게 입원 치료와 간병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는 입원 치료비, 간병비, 식비를 포함하며, 결핵 환자와 그 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여줍니다. 특히나 장기간의 치료가 요구되는 결핵의 특성상, 이러한 지원은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환자의 이송비는 기본적으로 자부담이나,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저소득 계층의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이송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사회경제적 약자들도 필요한 의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모든 이들이 공평한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합니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환자들은 국립마산결핵병원으로, 광주, 전남, 전북 지역의 환자들은 국립목포결핵병원으로 입원하게 됩니다. 이는 지역별로 결핵 치료에 특화된 의료 기관을 통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국립결핵병원의 전문적인 치료와 정부의 적극적 지원으로 결핵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결핵의 전파를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우리 사회 전체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길로, 결핵 없는 밝은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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