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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사태 네이버 첫 입장발표 및 정부 입장 발표

by mercy1203

‘라인 사태’는 2023년 11월 라인야후의 서버가 공격을 받게 되면서 개인정보 50여만건이 유출되 시작됐습니다. 현 상황에 대해 네이버가 첫 입장 발표했고 우리 정부도 이번 라인사태에 대해 입장을 표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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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사태' 첫 입장 발표

 

네이버가 10일 발표한 입장 자료에서는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해 전략적으로 고민하고 검토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과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특히, 네이버는 이번 사안에 대하여 소프트뱅크와의 성실한 협의를 통해 회사에 가장 이로운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상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기 전까지 공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보안 침해 사고와 관련하여, 네이버는 라인야후 사용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라인야후와 소프트뱅크와 협력하여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주주들과 라인야후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고 중요한 결정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안을 양국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해야 할 사항으로 보고, 정부의 원칙적인 접근과 배려에 대해 감사의 의사를 표했습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부 관계자와의 긴밀한 소통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기업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부의 접근 방식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이버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기업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국가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약속했습니다.

네이버-입장-발표
네이버-입장-발표

 

일본의 '라인사태' 입장 발표

 

라인야후의 최고경영자(CEO) 이데자와 다케시는 최근 결산 설명회에서 모회사인 소프트뱅크로의 자본 변경에 대해 강력히 요청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에 소프트뱅크의 미야카와 준이치 CEO도 라인야후의 요청에 따라 보안 거버넌스와 사업 전략 관점에서 자본 재검토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가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하여 사이버 보안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에 나선 바 있습니다. 또한, 라인야후의 사고 재발 방지책이 불충분하다며 2차 행정 지도를 실시한 사실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은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내린 '자본 관계 재검토 행정지시'가 경영권 관점에서 한 것이 아니라고 언급하며, 일본 정부의 입장은 라인야후의 사이버 보안 강화와 경영 체제 개선에 초점이 맞췄다고 하는데...

일본-라인사태-입장
일본-라인사태-입장

 

10일 정부의 입장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하여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가 자본 관계 재설정을 요구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지분 매각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우리 기업이 지분 매각 압박으로 인식될 수 있는 상황에 유감을 표하면서, 네이버를 포함한 우리 기업이 해외 사업 및 투자 관련하여 불합리한 처분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나 우리 기업의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네이버가 라인야후의 지분과 사업을 유지하려는 입장일 경우, 적절한 정보보안 강화 조치를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라인야후에 대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가 단순한 보안 강화 조치를 넘어서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였으며, 네이버의 중장기적 비즈니스 전략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의 침해사고 발생 직후부터 네이버와 지속적으로 사실관계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으며, 일본 정부의 정확한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외교채널을 통한 소통을 계속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과기정통부는 우리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고, 불합리한 처분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조했으며, 이와 관련된 후속 조치 및 대응 방향에 대해 네이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정부-입장-발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라인 지분 매각 전망과 그 영향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현재 에이(A)홀딩스라는 지주회사를 통해 라인야후 지분의 64.4%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으며, 각각 50%의 지분을 나눠 갖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정부의 강력한 압박으로 인해 네이버가 라인 지분을 일부 또는 전체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그리고 라인의 장기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라인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매각 이후의 서비스 운영 방식에 대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라인 서비스는 일본 내에서 계속해서 운영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영 방식이나 서비스 내용에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라인 사용자들의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입장-발표

 

이러한 상황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협력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양사의 비즈니스 전략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라인의 지분 매각과 관련된 전략적 결정을 내릴 때는 사용자 이익과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하며, 라인 사용자들에게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관련 이해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라인의 장기 성장 전략과 시장 위치를 재정의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