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이 새롭게 개발 중입니다.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와 모더나가 협력하여 효능이 개선된 mRNA 기반 한타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은 신증후군 출혈열(유행성 출혈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목차
신증후군 출혈열 원인과 특징
정의 및 특징
신증후군 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발열, 출혈, 신부전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 질병은 주로 한국, 중국, 러시아 등 유라시아 대륙에 널리 퍼져 있으며, 매년 가을철에 주로 발생합니다.
원인 및 전파
신증후군 출혈열의 원인은 한타바이러스(Hantan virus), 서울 바이러스(Seoul virus) 등입니다. 바이러스는 감염된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발생한 바이러스 입자가 호흡기를 통해 흡입됨으로써 전파됩니다. 쥐의 침, 대변, 소변을 통해 바이러스가 배출되며, 쥐는 침과 대변을 통해서는 1개월, 소변을 통해서는 1년 이상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습니다.
증상과 진단
주요 증상
신증후군 출혈열의 잠복기는 약 23주(935일)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고열, 출혈(피부 출혈, 점막 출혈, 소변 출혈 등), 신부전, 두통, 근육통, 오한, 식욕 부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습니다. 임상 경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발열기(3~6일): 발열, 두통, 안구통, 요통, 안면 홍조, 점상 출혈
저혈압기(수 시간~3일): 의식 장애, 저혈압, 빈맥, 맥압 감소
소변 감소기(3~6일): 소변 감소, 반상 출혈, 위장관 출혈
이뇨기(수 일~수 주): 소변량 증가, 증상 호전
회복기(1~2개월): 소변량 증가 현상 지속 가능
진단 방법
신증후군 출혈열은 병력, 증상, 병의 경과를 통해 감염 가능성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주요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이러스 분리 검사: 환자의 혈액, 소변, 조직 검체에서 바이러스를 직접 분리하여 검출
혈청학적 검사: 혈액 중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검출
치료 및 예방 접종
치료 방법
신증후군 출혈열에는 특이적인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증상 완화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지지 치료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출혈이나 쇼크, 신부전 등의 증상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며, 인공호흡, 투석 등의 지지 치료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신증후군 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 지역에서 야외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예방접종을 통해 신증후군 출혈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군인 및 농부 등 직업적으로 신증후군 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집단
-신증후군 출혈열 바이러스를 다루거나 쥐 실험을 하는 실험실 요원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 등 개별적 노출 위험이 큰 사람
접종 시기는 1개월 간격으로 2회 기초 접종하고, 12개월 뒤에 1회 추가 접종하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즉, 0, 1, 13개월 일정으로 3회에 걸쳐 접종).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은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백신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이고, 적절한 예방 조치를 통해 신증후군 출혈열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과 더불어 위험 지역에서의 야외 활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백신 개발과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