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환자 급증으로 다시 재유행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에 오는 10월부터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에 대응하는 JN.1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치료제 공급 확대로 대응하며, 예방접종 계획과 의료체계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방역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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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동향과 새로운 백신 도입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은 오는 10월부터 새로운 변이에 대응하는 JN.1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는 7~8월 여름철에도 유행하는 특성을 보이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입원환자가 많아 고위험군 보호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올해 6월 말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하수 감시에서 6주 연속 증가하고 있어, 방역 당국은 보다 신속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JN.1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에 도입되는 백신은 이 변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이번 신규 백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균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따라서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12세 이상 일반 국민도 비용을 부담하여 접종 가능합니다.
의료체계 점검과 대비
코로나19의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당국은 의료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유행 시 일반병상과 중환자병상을 운영했던 706개 병원은 여전히 코로나 환자를 진료 중이며, 필요시 국가격리병상과 긴급치료병상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들 고위험군은 중증화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증 코로나 환자가 상급 병원이나 권역 응급의료센터로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네 병·의원을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응급실 과밀화를 막고, 중증환자 중심의 의료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치료제 및 자가검사키트 수급 상황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용량이 최근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치료제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8월부터는 치료제의 공급 주기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변경하여,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각 지역에서 치료제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급관리 물량도 추가 공급되었습니다. 개별 약국 및 병원의 치료제 공급량은 실제 사용량과 보유량을 고려하여 결정되며, 필요시 보건소를 통해 추가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자가검사키트 수급도 면밀히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코로나19 검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제조업체들이 생산·공급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가검사키트의 생산시설과 기술력은 충분한 수준으로, 이달 안에 500만 개 이상의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예방접종 계획과 권고사항
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0월 중 시작할 예정이며,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백신 허가 및 도입 상황에 따라 접종 계획이 변경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세부 계획은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예방접종은 특히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접종이 강조되며, 일반 국민도 스스로 비용을 부담하여 접종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보다 광범위한 예방을 통해, 코로나19 재유행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한 방침입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의 재유행을 예방하고, 특히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모든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재유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JN.1 백신 도입과 함께 의료체계 점검, 치료제 공급 확대 등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을 위한 집중적인 보호 조치와 예방접종을 통해, 이번 가을부터의 유행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들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