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과 형량1 11년 절친 살인사건 승무원 징역 18년 두 친구의 11년 우정이 비극으로 끝났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는 항공사 승무원 김 모 씨에게 살인 혐의로 징역 18년과 보호관찰 5년을 선고했습니다. 한때 결혼식 사회도 맡을 정도로 가까웠던 김 씨와 경찰관 A 씨의 이야기는 왜 이렇게 끔찍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을까요? 목차 결혼식 사회도 본 11년 절친의 비극 오랜 우정과 꿈의 성취김 씨와 A 씨는 같은 대학, 같은 과에서 만나 11년 동안 우정을 쌓았습니다. 경남 거제도가 고향인 김 씨는 대학 시절부터 자취를 했고, A 씨의 가족은 그런 김 씨를 각별히 챙겼습니다. 김 씨는 A 씨의 가족과 외식도 하고 집에서 자고 가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경찰관과 항공사 승무원이 되어 꿈을 이루었고, 2018년 A 씨의 결혼식.. 이전 1 다음